▣. 마라톤
◆. 달리기를 하기위한 필수품
아름다운 인생
2007. 4. 21. 22:54
마라톤을 위해서는 몇 가지 장비가 필요하다. △신발=보통의 사람이 1㎞를 달릴 때 평균 1천200회 정도 걸음을 내딛는다. 30분 정도 운동하면 발은 약 4천번 정도 지면을 때린다. 또한 달릴 때는 자기 체중의 3~4배의 하중이 걸린다. 이렇게 엄청난 충격이 수천 번 반복적으로 우리의 발목, 무릎, 허리 등에 가해지는 것이다. 신발은 발이 지면에 닿으면서 우리 몸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유일한 장비다. 달리기용 운동화를 고르는 요령을 알아두면 좋다. 첫째,최소한 7만원에서 10만원 정도는 쓸 각오를 하라. 신발은 투자할 값어치가 있다. 둘째,신발을 사면서 다용도로 사용하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달리기용으로만 생각하라. 셋째,달리기를 하면 발이 불어 커진다. 그러므로 운동 중 맞는 신발을 고르려면 하루 중 가장 발이 불어 있는 시간인 오후 5~6시 사이가 좋다. 넷째,운동할 때 신는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어 보아야 한다. 다섯째,양 발 중 큰 쪽을 기준으로 신발을 선택하라. 사람의 발은 양쪽이 똑같은 경우가 드물다. 여섯째,보통 러닝화는 일반 운동화나 구두보다 작게는 5㎜,크게는 15㎜ 정도 큰 것을 신는다. 신발을 신고 발을 뒤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발가락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한다. △양말=양말은 발과 신발의 마찰을 줄여주고 운동 중 발생하는 땀을 흡수해 빨리 건조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러므로 양말은 부드러우면서도 말려 들어가거나 접히지 말아야 한다. 이런 기능을 하는 양말의 소재로는 100% 면은 부적당하다. 면은 운동 중 배출되는 습기를 머금고 있어 불편함을 준다. 그래서 최근에는 합성섬유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달리기용 양말을 만든다. △운동복=계절이나 기온,날씨 등에 맞게 갖추어야 한다. 여름에는 땀을 빨리 배출하고 체온의 상승을 막는 운동복이 좋다. 겨울에는 바람과 추위를 막으면서도 안에서 배출되는 습기를 바깥으로 내보낼 수 있는 기능성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안전조끼=새벽이나 저녁에 집 주변을 뛸 땐 자동차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인 달리기용 야광(夜光) 반사조끼를 입어야 한다. △기타 용품=물통을 착용하고 뛸 수 있는 허리가방,강한 태양빛을 가리고 열사병을 막기 위한 모자,시야 보호를 위한 스포츠 안경 등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