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이 좋아/□.백두대간

□.[제14구간(제18소구간) [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구왕봉 ~지름티재]

아름다운 인생 2008. 11. 17. 18:14

 

2008. 11. 16(일)/ 날씨:흐림 / 산행시간:

[제14구간(제18소구간) [불한티재(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은티고개~주치봉~구왕봉~지름티재](km)

 

구간명

도착

출발

실소요시간

휴식

비고

 불한티재(비리미기재)

08:00

08:10

 

 

 

 장성봉

09:20

09:30

 1시간10분

 10분

 

 헬기장

11:30

11:30

 1시간

 

 

 악휘봉

12:00

13:00

 30분

 1시간

 

 은티고개

14:00

14:00

 1시간

 

 

 주치봉

14:30

14:30

 30분

 

 

 구왕봉

15:40

15:50

 1시간10분

 10분

 

 지름티재

16:20

16:20

 30분

 

 

 은티마를

17:00

 

 40분

 

 

 6시간30분

 1시간20분

 

 

 

이번구간부터는 하루해도 짧아졌고  건강을 위하여 조언하는이의 조언도 참고하여 무리하지 않고 하루의 산행구간을 좀더 줄이기로 하고 출발 하였다.

15일저녁에 점촌에 도착하여 1박후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는 흐리고 을씨년스러운 것이 산행하기엔 별로였다. 그러나 아니갈수도 없는지라  버리미기재

(불한티재)에 도착하니 08:00이고 08:10경부터 산행을 시작 하였다.

                                                               버리미기재 초입의 출입금지안내판                                  

                                        낙엽이 너무 쌓여  낙엽을 밟고가는게 아니라 헤치고 가야한다.

                                      출입을  금지시킨 이유를 알것만 같은  산행길의  돌출된 나무 뿌리들

낙엽이 너무 많이 쌓여 걷기도 힘들고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돌출된  나무뿌리들이  이 지역 입산금지를 이해하게끔 하였다.

한참 오르다보니 땀도 흐르기 시작하고 장성봉 2.3.4지점을 지나고 나서 장성봉 정상에 다다른다.

 

09:20 장성봉 도착

정상에 도착하니 예상치도 않았던 청주에서 왔다는 산객한팀이 쉬고 있다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장성봉에서 5분쯤 내려가면  평탄한 능선길을  잠시 가다가  경사가 70-80도는 됨직한 급경사 오르막길을  올라 한참을 가다보면

낙엽으로 덮혀 알아보기 힘든 헬기장에 다다른다. 이곳을 지나  한참을 가다보면 악휘봉이 멀리 보이고 한참을 가다가 보면

악휘봉에 오르는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조금 오르면 어귀에  입석바위가  있고  건너편  멀리  마분봉등 봉우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조금 더가면  악휘봉 정상에 다다른다.

 

12:00 악휘봉 도착

정상에 오르니 장성봉에서 만난 산객등  많은  산객들이  중식들을  하고 있다.  정상은  넓직한 바위들로 꽤나 넓은  공간이 있고  

마분봉쪽의  경치는  가히 사람들을  유혹할만하다. 날씨만 맑으면  정말 장관일텐데  아쉬웠다.  

나역시  이곳에서  중식을 하고  한동안  경치를 돌아보며 휴식을 취했다.

 

악휘봉을  내려오면  대간길은  삼거리에서 직진을  하게된다.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은치마을로 내려가는  길이있고

이곳으로 악휘봉에 오른 일반  산객들은  모두 내려가고  대간길로 가는이는 오늘은  나혼자뿐인가 보다.

                                                                죽어버린 나무의 앙상함이  마음을  움직인다.

                                                                        

악휘봉에서  지루하게  내려막길을   한참동안  내려오지만  경치가 좋아  그런대로  견딜만하고  은티고개에  다다른다.

 

14:00  은티고개  도착

은티고개를  내려서면  좌측으로는 은티마을로  내려가는길이고  우측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소재  봉암사로 내려가는길이다.

그러나  봉암사쪽은 완전히  통제를 하고 있다.

 

대간을 가면서  항상  느끼는것이지마는  표언복씨가  이름모를  고개들에  이와같은  안내판을  여러곳에  세워둔것을  보고 왔다.

은티고개에서 대간길은  봉암사쪽에서  나무등으로  들어오지못하게  막아놓은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게  되는데  바로 오르막이

시작되고  경사가 가파른길로서  반질거리는  급경사산길에  낙엽이  수북히  쌓여서  정말  힘겹게  올라야하는  길인데  이길을

20여분  오르면  주취봉에  도착한다. 

 

14:30  주치봉 도착

주치봉에도  지도를 보지않고 낙동산악회의 표지판이  없으면  이곳이  주치봉인지 알지 못하고 지나칠것이다.

주치봉에서 10여분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묘지가  한구 나오고  구왕봉, 은티마을, 악휘봉을 가르키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대간길은  구왕봉으로 계속된다. 구왕봉을  가르키는  방향  오르막을  힘겹게 10여분 오르면  멀리 큰  봉우리가

2개  보이는데  그곳을  지나  힘겹게  닥아가면 그 두봉우리 뒤에 있는구왕봉 정상에  오르게 된다.

 

14:40 구왕봉 도착

구왕봉에서 30여분을  내려가면   지름티재에  다다르게  되는데  괭장히  가파르고  위험하다.

비가오거나  눈이 오는날은  산행하기가  쉽지않은 구간이고  자제하는게  좋을듯 하다.

 

16:20 지름티재  도착

지름티재역시  좌측은 은티마을로  내려가는곳이고 우측은  희양산 봉암사쪽으로  내려가는곳인데  이곳에도 봉암사쪽은

비닐로  천막을 쳐놓고  산객들이  들어오는것을  막고 있고  희양산 시루봉쪽도  입산통제라고  큼지막하게  안내경고판을

세워두고 있다. 순간  다음  대간길의  초입은  어떻게  되나  걱정이  되었다.

우선  은티마을을  향하여  한참을 내려오니  성터가는길  표지판이  세워져있고  우측에  대간리본이  잔뜩 달려있는것을 보니

이곳이  초입임을  알수  있었다. 

 

17:00  은티마을  도착

은티마을에 도착하니  주변이  어두워진다. 이렇게해서  또다시  한구간을  무사히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