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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산(이천)▣ . 산이 좋아/□.산 행 2017. 6. 5. 00:54
4월30일 시간이 되기에 경기도 일대 산을 검색하다가 산수유마을로 알려진 원적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새벽에 집을 나섰다.
야탑터미널에서 이천행 버스를 이용 이천버스정류장에 내리니 산수유마을로 통하는 도립1리로 가는 버스가 많지않아 택시를 이용했다.
산수유마을에 도착,
영원사 반대편으로 임도를 따라 원적산정상(564m)을 오르는데 높지않은 산이기는 하나 계속되는 경사에 힘이 든다.
산객도 한사람 보이지 않고 혼자서 오르는 산행은 호젓해서 좋다.
원적산정상에 다다르니 사방이 확트여 기분이 좋아진다.
한쪽에는 군부대 사격장이 있지만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이고 원적산정상에서 천덕봉까지는 1.2km를 더 올라야 한다.
어쩌면 주봉인 원적산 보다는 천덕봉이 주봉처럼 느껴진다.]
하산은 영원사쪽으로 내려오는데 경사가 더 심하다.
영원사는 조계종단소속으로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는 사찰이다.
영원사에 잠시들러 삼배를 하고서는 경내를 둘러보고 3시에오는 버스를 타기위해 서둘러 마을어귀로 내려 왔다.
3시버스를 놓치면 6시에 버스가 온다기에 서둘러 왔드니 3시30분에 버스가 들어온다.
고림리마을의 첫인상이 아주 깨끗하고 이곳에 와서 살고싶다는 충동을 느꼈는데 버스를 타고 이천으로 나오다가 보니 가까운곳에 소를 키우는 축사들이 즐비하다.
너무 실망스러웠다.
택시로 갈때는 가깝드니 버스로 나오니 한참이나 걸렸다.
이천터미널에서 성남으로 이동 귀가하니 7시가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