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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따라 먼저간 죽마고우들이 너무 그립다.
    ▣ .넋두리 2019. 3. 5. 03:04

    갑자스레 먼저 멀리  아주 멀리 떠난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누워서 잠을 청하려니 먼저 간  친구들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나를 보고 정겹게 웃음을 보내든 그 친두들이 너무 그리워진다.


    남과 같을수가 없어서 그 어릴때 일찌기도 먼저간 광이,

    바둑이 맞수라서 한번 바둑을 두고 마주 앉으면 밤새는줄도 모르고 몇날밤을 바둑과 씨름한 국이,

    이 친구들이 내 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이 믿기지 않으니 얼마나 슬픈일인가...


    올때도 혼자오고 갈때도 혼자 가는것이 당연하지만

    이를 받아들인다는것이 얼마나 서글프고 슬픈일인지 견디기가 너무 힘들다.

    기독교신자인 누님의 말대로라면 먼저간것이 어쩌면 슬프할일도 아닐지 모르는데 나는 왜이리 슬퍼질까..


                                                                     - 20190304 - 잠들지 못하는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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