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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5-2구간(제8소구간)삿갓골재~빼재(신풍령)
    ▣ . 산이 좋아/□.백두대간 2006. 9. 27. 15:40

    ?2006. 9. 24(일)/ 날씨 : 맑음 / 산행시간 : 9시간55분

    [제 8 소구간 : 삿갓골재~무룡산~동엽령~백암봉

                       ~횡경재~지봉~갈미봉~신풍령 ] (20km)

    구간명

    도착

    출발

    소요시간

    휴식

    비고

    삿갓골재

    대피소

     

    06:45

     

     

     

    무룡산

    07:50

    08:00

    1시간5분

    10분

     

    동엽령

    09:50

    10:00

    1시간50분

    10분

     

    송계삼거리

    (백암봉)

    11:15

    11:35

    1시간15분

    20분

     

    횡경재

    13:15

    13:15

    1시간40분

     

     

    지봉

    (헬기장)

    14:00

    14:10

    45분

    10분

     

    갈미봉

    15:10

    15:10

    1시간

     

     

    신풍령

    17:30

     

    2시간20분

     

     

     

     

    10시간45분

    9시간55분

    50분

     

    05:30경되니 새벽에 출발하려는 산객들의 소란스러움 때문에 눈을 떴다. 나도 06:00경 일어나 신풍령까지 식수를 구할장소가 없기에 대피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간단히 세면도한후 생수통에 물을 가득채운채 출발하였다.


    07:00 삿갓골재 대피소

    삿갓골재에서 조금오르면 헬기장이 보이고 무룡산이 보이는 지점까지 올라가니 이번 태풍에 등산길이 엉망이 되어 철제계단을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임을 알수 있었다. 해도 솟아 맑은공기에 기분도 만점이다. 봉우리를 지나 한참을 가다보니 정상이 좋은 무룡산에 닿는다.

     

    07:50 무룡산

    무룡산은 정상의 조망이 아주 좋은데 이곳을 지나 어렵지않은 능선길을 계속 가다가 보면  아무볼거리도 없는 동엽령이 나온다.

     

    09:50 동엽령

    동엽령은 멀리서 보면 특이한곳도 아니고 말그대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일뿐이다. 올라오는 산객의 말에 의하면 왼쪽길은 칠연폭포를 지나 안성이란 면소재지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 길은 병곡리로 가는길이란다. 동엽령에서 능선길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송계삼거리다.

     

    11:15 송계삼거리(백암봉)

    송계삼거리에는  표지판이 있는데 이곳을 백암봉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향적봉으로 가는길과 대간길인 신풍령으로 가는 우측길로 갈려진다.  기운이 있고  시간이 있다면 당연히 향적봉을 다녀와야 하는데 도저히 자신이 없어 눈앞에 보이는 향적봉도 가지 못하고 바로 대간길로 향했다. 한참을 가다가 보면 횡경재에 다다른다

     

    13:15 횡경재

    횡경재에는 표지판이 있고 30-40분정도 가면 지봉이란 헬기장이 나온다

     

    14:00 지봉(헬기장)

    특이한 볼거리는 없으나 헬기장에 지봉이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지봉에 다다르기전 표지판

    15:10 갈미봉(1210.5m)

    정상의 조망은 별로이고 갈미봉이란 표지석이 새겨져 있다.

    갈미봉에서 지루하도록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한참  반복하다보면

    포장도로가 보이고 한참을 가다보면 신풍령에 다다른다.

     

    17:30 신풍령

    드디어 이번 대간의 종착지인 신풍령에 도착했다.

    신풍령은 거창과 무주를 잇는 포장국도로서 수령'(秀嶺)이라 새긴 커다

    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신풍령휴게소가 있는데 간단한 음식은 물론  간식거리도 있으나 버스는 서지않고 교통편은 택시를 이용해야 한단다

    귀경문제 때문에 휴게소에서 음료수 하나 먹을 마음의 여유가 없어 귀경 교통편을 알아보고 있다가 다행히 대간종주중인 서울에서 온 윤선생이 승용차를 육십령에 두고왔다는 말을 듣고 함께 올라오게 되었다.

    귀가하니 밤12시가 넘었다. 너무 힘든 5구간이었고 철저히 내 자신과의 싸움이었고 백두대간을 단독으로 종주한다는 것이 쉽지않음을 새삼 느낀다. 다음에는 좀 더 철저한 계획과 준비로 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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