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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마음을 잘 안정시키는 것을 정(定)이라 한다. 마음이 어지러워지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까닭이다. <육문교수습정론>
지혜 있는 사람은 조용히 차근차근 정진해서 마음의 더러움을 씻어낸다.
장인이 쇠를 버려 그 잡된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과 같다. 악은 자신의 마음에서 나와 도리어 자신의 몸을 파괴한다. 쇠에서 녹이 나와 도리어 그 몸을 좀먹는 것과 같다. <법구경>
눈이 흐려지면 청정하고 미묘한 빛깔을 볼 수 없듯, 마음을 청정하게 갖지 않으면 온갖 부처님의 가르침을 볼 수 없게 된다. <화엄경>
이 신체의 작용은 다 마음 때문에 생겨난다. 그러므로 먼저 마음을 제어하여 몸을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 몸은 목석같아 의식이 없는 존재니 어찌해 마음을 함부로 하여 몸을 괴롭힌단 말인가. <불본행경>
마음을 멋대로 놓아두는 사람은 후회하지 않는 일이 없게 마련이니, 방자한 마음이 부르는 재앙은 수미(須彌)보다도 무겁다. <인욕경>
오근(五根)의 주인은 마음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마땅히 마음을 잘 제어해야 한다. 마음이 두렵기는 독사․ 대화(大火)보다 더하니라. <유교경>
화 안내는 그 얼굴이 최상의 공양이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제일가는 향기라네
고운 마음씨는 가장 귀한 보석이며
티 없는 성품이 영원한 행복이라.
- 화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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