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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구간(16소구간)▣ . 산이 좋아/□.백두대간 2008. 8. 11. 09:13
2008. 8. 10(일)/ 날씨:맑음 / 산행시간: 간
[제13구간(제16소구간) [밤티재 ~갓바위재 ](km)
구간명
도착
출발
실소요시간
휴식
비고
밤티재
06:00
누리재(늘재)
07:50
08:00
1시간50분
10분
중식
09:00
10:00
1시간
1시간
조식
청화산
10:50
11:00
50분
10분
갓바위재
13:20
2시간20분
총
7시간 20분
6시간
1시간20분
오랜만에 무리하게 대간을 출발했다.
마라톤 후유증등 몸 상태도 별로 좋지않았지만 너무 늘어지는것 같아서....출발했다 .
8월9일(토)밤 �게 출발하여 문경(점촌)에서 1박하고 밤티재에 도착하니 새벽6시다.
입산통제구역이라 초입 �기가 어려우리라 생각하고 철조망 옆으로 하여 중앙쪽으로
길을 따라 오르니 리본도 띄엄띄엄 보이기에 대간길로 판단하고 산행을 출발하였는데
늘재라고 도착한곳이 엉뚱한곳이었다.
시간은 없고 늘재를 향하여 가다가보니 대야산을 간다는 산객들이 탄 봉고차량이 오기에
이차량에 신세를 지고 늘재(380m)에 도착했다.
눌재에서 청화산가는 산행길은 경사가 급한것이 쉽게 산행할수 있는곳은 아니다.
계획은 버리미기재까지 가기로 하였으나 청화산을 지나고나니 도저히 더 이상 산행은
무리라는 판단을 하고 하산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도상으로는 갓바위재에서 좌로 의상저수지로 내려가는길이 있고 우로는 문경시 관기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기에 갓바위재헬기장을 몇미터 앞두고 좌측으로 사람들이 내려간 자국이
있기에 생각없이 하산을 하는데 경사가 아주 심하였고 얼마쯤 내려오니 길이 보이지 않는다.
1시간쯤 내려왔는데 길은 완전히 없어져 버렸고 아래로는 넝쿨투성이라 전진이 안되고
위로는 너무 급경사에 1시간이상을 왔으니 올라갈 힘도 없고 몸은 땀범벅이 되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땀이 줄줄 흐른다.
너댓번을 쳐박히고 하니 양손목은 모두 상처투성이고 기력도 소진될대로 되어 있었다.
(낮에는 이렇게 조난될수있구나)하는 생각이 들기에 앉아서 차분하게 휴식을 취한후
소형칼로 넝쿨들을 제치며 좌측능선
쪽으로 빠져나와 1시간이상을 지나 길을 �을수가 있었다.2시간이상을 계곡에서 헤메다가 문경시 관기리 상궁으로 내려오니 정신이 몽롱하다.
내려온 산어귀에서 만난 마을분에게 헤메었던 넋두리를 했드니 어제도 그곳에서
조난자가 있었는지 헬기가 떳다고하면서 외지사람들은 조심해야한다고 한다.
택시를 불러 문경시(점촌)까지 이동하여 귀가했는데 밤티재에서 오를때부터 그리고
하산시까지 너무 단순하게 결정하고 행동한것에 대한 댓가를 툭툭히 치룬 하루였다.
문장대에서 밤티재 내려오는 곳(중앙에 입산금지간판)
밤티재
갓바위재에서 좌측으로내려가면 의상저수지
뒤로보이는 속리산줄기
벌통같은데 ?
눌재의 백두대간 초입에 세워진 대간석
청화산 정상(970m)
갓바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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